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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13 Ultra 예상 디자인 및 카메라 사양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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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2011년부터 꾸준히 출시 중인 플래그십 라인업인 'Mi' 시리즈의 차세대 모델인 '13' 시리즈의 최고급형 '13 Ultra'의 예상 디자인 및 사양이 공개되었다.
참고로, 2021년 출시된 샤오미 12 시리즈부터 'Mi' 브랜드는 폐기되고 이후 출시되는 플래그십 모델들은 '샤오미 (넘버링)'으로 명명된다.
 
먼저 예상 디자인부터 살펴보겠다.

정말... 압도적이다.
좋은 쪽으로 압도적인지 아니면 나쁜 쪽인지는 받아들이는 개인에 판단에 맡긴다.. 하하;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역시 후면 면적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크디 큰 사이즈의 카메라 섬이다.
참고로, 13 Ultra는 13 시리즈에 속한 모델이다. 즉, 다른 13 시리즈 모델이 있는데 작년 12월 기본 모델과 프로 모델 2종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 2월 Lite 모델 1종까지 총 3개의 모델이 선출시 되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앞서 출시된 13 시리즈 모델들은 비교적 정상적인(?) 후면 카메라 디자인이 적용됐다.
비교로 13과 13 Pro 모델 이미지 몇 장을 보겠다.

물론, 올해 출시된 역대급 디자인이었던 갤럭시 S23 시리즈의 세련되면서도 절제미가 있는 후면 '물방울 카메라' 디자인을 봐온 우리는 위에 13 기본 라인의 카메라 섬도 뭔가 과하고 둔하면서 투박하기까지한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13 Ultra를 보니 그래도 선은 지켰구나 싶다.

13 Ultra의 후면 카메라 섬은 말그대로 선 넘은 디자인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뉘앙스가 아닌, 유쾌한 뉘앙스로 하는 말이다.
다른 말로 좋게 표현하면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고도 할 수 있겠다.
 
디자인에서도 알 수 있듯, 13 Ultra의 주요 셀링 포인트는 카메라이다.
메인 카메라는 전작 12 Ultra에 앞서 탑재되었던 1"크기의 소니 IMX989 이미지 센서가 적용된 5,000만 화소 광각 렌즈가 그대로 탑재되었고, 그 외 3개 렌즈는 전작 12 Ultra에 탑재한 소니 IMX586에서 소니 IMX858 이미지 센서로 업그레이드하여 탑재됐다.

정리하자면,
▷광각- 50MP, 소니 IMX989 이미지 센서, OIS 및 위상차 AF 적용
▷초광각- 50MP, 소니 IMX858 이미지 센서, 위상차 AF 적용
▷3배율 망원- 50MP, 소니 IMX858 이미지 센서, OIS 및 위상차 AF 적용
▷5배율 망원- 50MP, 소니 IMX858 이미지 센서, OIS 및 위상차 AF 적용
이렇게 쿼드 카메라 구성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렌즈들 사이에서 열심히 존재감을 어필 중인 'LEICA' 문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독일의 광학 기기 및 카메라 제조사, 'Leica'의 기술이 적용된 렌즈가 탑재됐다.

그 외 특징으로는, 후면 커버가 가죽 무늬로 마감되었는데 실제 가죽인지 특수 가공 처리된 플라스틱인지는 정식으로 공개해야 알 수 있겠다.
그와 동시에 디자인적 특징이 있다.
가죽 무늬 커버가 후면 전체에 마감된게 아닌, 따로 본체 위에 얹힌 듯한 디자인으로도 보인다.
또, 하단에서 카메라 섬이 있는 상단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경사진 독특한 디자인이다.
이는 후면 카메라 성능 때문에 커진 두께를 어찌할 수 없어 튀어나온 건지, 아니면 오히려 그 반대로 카메라 섬 외에 부분을 필사적으로 줄인 건지, 또 아니면 둘 다인지는 정식으로 기기가 공개된 후 규격을 참고해봐야 알 것 같다.
뭐, 본체 기본 두께를 보니 카메라 섬이 위치한 상단 부분이 오버해 튀어나왔다로 해석하는게 맞을 것 같긴 하다.
 
실물을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폰카 스펙'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려 'Leica'와 협업까지 해가며 무리한 결과  어마무시한 카툭튀가 생긴 악조건 속에서도 최대한 플래그십에 맞는 디자인을 모색하려한 노력이 느껴지는 디자인이다.

13 Ultra의 후면 디자인을 보면 볼수록 실제 촬영본 퀄리티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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