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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소식

갤럭시 S23 시리즈, 디스플레이 사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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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22년 출시된 갤럭시 S22 시리즈이다.)

트위터 @Ahmed Qwaider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2023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3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사양을 공개했다.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전작 갤럭시 S22 시리즈와 비슷한 스펙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진다. 공개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진은 2022년 출시된 갤럭시 S22 시리즈의 디스플레이 크기다.)

Ahmed Qwaider에 따르면,

갤럭시 S23 : 6.1" FHD+(Dynamic AMOLED 2X) 48~120hz

갤럭시 S23+ : 6.6" FHD+(Dynamic AMOLED 2X) 48~120hz

갤럭시 S23 Ultra : 6.8" QHD+(Dynamic AMOLED 2X) 1~120hz

로 출시가 될 예정이다.

 

전반적으로 2022년 출시된 갤럭시 S22 시리즈와 동일한 스펙으로 확인된다.

다만, 눈여겨 볼 점은 Dynamic AMOLED 2X 부분이다. 이는 디스플레이의 패널 정보를 설명하는 명칭으로, OLED의 한 종류인 AMOLED를 자체 개발 및 제조 중인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자사의 AMOLED 기술을 단계에 맞춰 네이밍을 한 것이다. 일종의 AMOLED 라인업인 셈이다. 삼성전자의 거의 모든 갤럭시 라인업에도 해당 AMOLED가 탑재된다.

위에 Dynamic AMOLED 2X는 앞서 언급한 삼성디스플레이의 AMOLED 라인업 중 글 작성 시점 기준 가장 최신의 기술이 적용된 모델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뒤에 붙은 2X는 무엇인가 궁금할 수 있겠는데, 이는 버전이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Dynamic AMOLED 2X 이전에 Dynamic AMOLED 라는 명칭으로 갤럭시 S10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10 시리즈에 적용되었던 디스플레이 패널이 있었다. 2X 는 갤럭시 S20 시리즈부터 적용되었고, 이번에 공개된 정보가 사실이라면 갤럭시 S23 시리즈까지 4년간 유지된 디스플레이 패널이 된다.

삼성디스플레이의 AMOLED 라인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에 이야기하겠다.

 

그렇다면, 갤럭시 S23 시리즈는 해상도와 주사율 차이만 있을뿐 모두 같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나? 라고 생각이 들 수 있을텐데, 여기엔 숨겨진 정보가 있다. 작년 출시된 갤럭시 S22 시리즈의 경우, 기본형 라인인 S22와 S22+ 그리고 노트의 후속인 S22 Ultra도 Dynamic AMOLED 2X를 탑재했었다. 그런데 여기서 기본형 라인과 노트 라인의 차이가 있었다. S22와 S22+는 해상도가 FHD급이었고 주사율도 48~120hz 가변형에 그쳤으나, S22 Ultra는 해상도가 QHD급이고 주사율은 1~120hz 가변형으로 좀 더 나은 스펙이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AMOLED의 발광소자로 쓰이는 유기재료도 급을 나눴었다. S22와 S22+는 M10 이라 부르는 유기재료를 사용했고, S22 Ultra는 한 단계 개선된 M11 유기재료를 사용하였다.

M10은 갤럭시 S20 시리즈부터 사용된 유기재료이고, M11은 갤럭시 S21 Ultra에서 첫 선을 보인바 있다.

뭐 이렇다 하지만, 사실 갤럭시 S20 시리즈 이후를 보면 기본형 두 모델과 울트라 모델은 분명 급차이를 두어왔고(특히 S21 시리즈부터) 실질적인 척도인 가격 부분에서 분명 울트라 모델들은 스펙적으로 차별화되는 포인트들이 있어야함은 수긍할만 하다. 좀 더 자세히가면 LTPS와 LTPO 탑재 여부까지 이야기할 수 있지만 이만 줄이겠다.

관건은 Ahmed Qwaider가 공개된 내용을 참고하면 갤럭시 S23 시리즈는 S22 시리즈와 디스플레이 패널은 동일하게 가는 방향으로 보이는데, 만약 여기서 기본형 라인인 S23과 S23+의 유기재료를 M11로 업그레이드 해줄 지, 한 번 기대는 걸어 볼 수 있지 않을까.

앞서 언급한 Mxx 유기재료와 LTPS, LTPO 디스플레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 역시 추후에 이야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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