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플립5 와 워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식.

정식 발표까지 3달도 안 남은 '갤럭시 Z 플립5'의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에 관한 소식이다.

트위터 @Iceuniverse는 갤럭시 Z 플립5의 커버 디스플레이 일부 사양과 커진 디스플레이 크기의 활용 예시를 알 수 있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출처:@Iceuniverse)

좌측은 Z 플립4, 우측은 Z 플립5이다.

확실히 대격변이라 할 만큼 Z 플립5의 대화면 커버 디스플레이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Z 플립5의 커버 디스플레이 활용 예시 이미지에서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진 만큼 여러 위젯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되었고, Z 플립5의 '폴더 아이콘' 디자인의 특징인 이미지상 좌측 하단 확장 부분도 바로가기 아이콘이 4개 위치해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물리적인 공간과 조작감을 고려했을 때 바로가기 아이콘은 4개가 최대인 것으로 보인다.

과연 바로가기 아이콘을 실행시키는 조작은 간단한 터치인지, 슬라이드인지 궁금하다.

 

위의 예시 이미지를 보아, 위젯을 띄울 수 있는 공간은 가로X세로 기준, 4X3인 것으로 확인된다.

 

@Iceuniverse에 따르면, 갤럭시 Z 플립5의 커버 디스플레이는 720 x 748, 305ppi 해상도에 3.4" 크기가 적용된다.

다음으로, 갤럭시 워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식이다.

지난 5월 4일,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워치 운영체제인 ‘원 UI 5 워치(One UI 5 Watch)’를 발표하고 주요 기능을 소개했다.

먼저, 수면 관리 기능이 향상됐다.

갤럭시 워치의 수면 인사이트 UI가 개선되고, 스마트폰에서만 제공되던 '숙면 팁'도 이젠 갤럭시 워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피트니스 기능이 더욱 개인화된다.

'원 UI 5 워치'에서는 사용자 심박수 구간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운동 가이드를 제공한다.

 

어떤 식이냐 하면, 사용자가 10분간 러닝을 하면 워치의 여러 센서를 통해 '심폐 역량'이 측정되는데 이를 운동 강도별 심박수에 따른 5구간으로 나누어 개인 맞춤형 '심박수 구간'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적에 맞는 심박수 구간을 선택해 운동을 할 수 있다.

예로, 2구간을 선택해 운동하던 중 심박수가 보다 느린 1구간 혹은 보다 빠른 3구간 등으로 구간이 벗어나면 알림으로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안전 기능 역시 강화된다.

최근 애플의 아이폰과 애플워치에서 강조하고 있는 기능이 바로 '안전'이다.

가면 갈수록 워치에 센서들이 다양해지면서 이를 기반으로 격한 운동 및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시 워치가 이를 자체적으로 분석해 긴급 구조 등을 요청해주는 기능이 생겨나고 있다.

갤럭시 워치도 이러한 기능 제공에 신경을 쓰고 있는 중이다.

 

'원 UI 5 워치'에서는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자가 워치의 홈 버튼을 5번 연속으로 눌러 119 등 긴급 전화 연결을 확정하면 바로 연결이 되는 긴급 구조 요청 기능이 추가된다.

이에 더해, 구조 요청이 이뤄지면 사용자의 의료 정보(혈액형, 알레르기 유무, 복용중인 약물 등등)에 바로 접근이 가능한 버튼이 화면 상에 제공된다. 이를 위해 사전에 개인의 의료 정보를 등록해둬야 한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등록이 가능하다.

 

'삼성 원 UI 5 워치' 운영체제는 갤럭시 워치4 및 워치5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5월 중 삼성 멤버스 앱에서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삼성전자뉴스룸 게시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https://news.samsung.com/kr/%EC%82%BC%EC%84%B1%EC%A0%84%EC%9E%90-%EC%9B%90-ui-5-%EC%9B%8C%EC%B9%98-one-ui-5-watch-%EA%B3%B5%EA%B0%9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