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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소식

애플 비전 프로, 4K 디스플레이는 90Hz 주사율로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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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Apple(KR))

애플이 이번 'WWDC23'에서 공식 발표한 공간 컴퓨터, 'Vision Pro'의 디스플레이 관련 사양이 공개됐다.

이번 'WWDC23'에서 Apple Vision Pro 관련 공간 컴퓨팅 세션에서 발표자가 'Vision Pro는 보통 90Hz에서 작동합니다.'는 언급을 통해 Vision Pro의 주사율이 90Hz 임이 밝혀졌다.

여기서, '보통 90Hz'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보통 상황이 아니라면 90Hz가 아니라는 의미이기도 하지 않은가?

맞다.

Vision Pro는 사용자가 영화 등에서 주로 쓰이는 24fps 영상을 시청할 때는 주사율이 96Hz로 올라간다고 설명한다.

 

왜냐하면, 96이 24로 딱 맞아 떨어지기 때문인데, 이는 '프레임 지터'를 방지하기 위해서 이다.

프레임 지터란 전달되는 신호가 완전하게 주기적이어야 하는데, 이 주기가 차이가 날 때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지출처:https://forums.developer.nvidia.com/t/jitter-noise-in-rtsp-input-frame/174288)

예시로, 위의 이미지 같은 느낌으로 보면 된다.

썩 유쾌한 상황은 아니다ㅎ.

 

그리고 여담이지만, 트위터 @Revegnus가 본인의 트위터에 게재한 애플 비전 프로의 부품 원가 리스트 유출본에 따르면 비전 프로의 원가만 따지고 봤을 때, $1,509 한화로 약 195만 원 정도라고 한다.

그 중 Sony에서 공급한 1.3" 4K 메인 디스플레이의 총 원가가 약 $700로, 모든 부품 가운데 가장 고가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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