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오는 4분기에 정식 공개 예정인 '픽셀 8' 시리즈에 삼성전자 갤럭시의 'Dex' 모드와 유사한 기능을 추가할 전망이다.
이 루머를 전한 해외 IT 매체 AndroidAuthority는 해당 기능이 '픽셀 8' 시리즈의 USB-Type C 단자를 통해 외부 디스플레이와 연결해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미 우리에겐 익숙한 교보재가 있다.
구글 픽셀의 해당 기능은 삼성전자 갤럭시의 'Dex' 모드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다.
아직 해당 기능이 단순 화면 확장인지, 'Dex' 모드처럼 독자적인 인터페이스가 지원되는지는 알 수 없다.
그래도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
다만, 삼성 'Dex' 모드가 유·무선 연결을 동시 지원하는 반면, 이제 막 선보이는 1세대 기능이라 유선 연결만 지원하는게 아쉽지만, 정식 공개 후 반응만 좋다면 빠른 시일 내에 무선 연결 지원이야 금방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한다.
구글 픽셀 8 시리즈에 탑재 예정인 차세대 운영체제 버전인 '안드로이드 14'의 개발자 버전의 유출된 소스에서 데스크탑 모드가 확인됐다.
아직 UI/UX가 정돈되진 않았지만, 데스크탑 모드의 핵심인 창 띄우기 기능으로 이 기능이 무엇인지 설명해준다.
구글이 이 기능을 오랫동안 연구해왔다고 하는데, 개발이 잘 마무리되어서 픽셀의 무기가 되었으면 한다.
구글은 지난 5월에 개최한 개발자 컨퍼런스 'Google I/O 2023'에서 '픽셀 7a', '픽셀 폴드', '픽셀 태블릿'을 발표하고 '픽셀 8' 시리즈를 선공개했다.
또한, 작년엔 '픽셀 워치', '픽셀 버즈' 등을 발표했다.
착실하게 라인업을 갖추어가고 있는 구글이다.
아마 구글은 이제 하나의 생태계 구축을 하고싶은것 같다.
이러한 생태계 구축을 가장 성공적으로 한 애플도,
삼성전자도 열심히 만들고 있는 갤럭시 생태계도 스마트폰과 PC 환경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애플은 뛰어난 호환성이, 삼성전자는 'Dex' 모드 등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구글 역시 이번 데스크탑 모드도 픽셀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초석이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구글 픽셀 8 시리즈는 공통적으로 구글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Tensor G3' 칩셋이 탑재되며,
<픽셀 8> 6.17"의 2400 x 1080 해상도, 427ppi, 120Hz 주사율 지원과 최대 1,400nits 화면 밝기(HDR 적용시) 디스플레이를,
<픽셀 8 Pro> 6.7"의 2992 x 1344 해상도, 490ppi, 120Hz 주사율 지원과 최대 1,600nits 화면 밝기(HDR 적용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그리고 후면 카메라 사양은 위의 이미지를 참고해 다음과 같이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픽셀 8> 후면- 50MP 광각 + 12MP 초광각 + 심도 센서,
<픽셀 8 Pro> 후면- 50MP 광각 + 64MP 초광각 + 48MP 망원 + 심도 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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