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3 시리즈, '발열' 확실히 잡았나? 베이퍼 챔버 개선.

트위터 @Ice Universe는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의 갤럭시 S22 시리즈와 갤럭시 S23 시리즈의 베이퍼 챔버 비교 사진을 게재했다.

 

지난 2월 2일(한국시각) 매년 삼성전자의 모바일 제품을 공개하는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통해 발표된 차기 갤럭시 S 시리즈인 갤럭시 S23 시리즈는 전작 대비 성능도 디자인도 여러 면에서 개선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중 발열 관리에 쓰이는 베이퍼 챔버 또한 눈에 띄게 개선되어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베이퍼 챔버란, 기기를 사용하면서 AP, 배터리 등 내부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식히기 위해 최대한 넓은 면적으로 열을 분산시켜 외부로 열을 방출시키는 것을 도와주는 일종의 방열판을 의미하며, 주로 열 전도율이 뛰어난 구리 혹은 기타 합금을 사용하여 제작한다.

 

두 장의 이미지를 비교해보면, 갤럭시 S22 시리즈에도 발열 관리를 위해 베이퍼 챔버를 탑재한 것이 확인된다.

다만 기본형 모델인 갤럭시 S22만 원가절감 때문인지 베이퍼 챔버 대신 그라파이트 즉, 흑연패드만 탑재되어 논란이 된적이 있던만큼 갤럭시 S22에서 갤럭시 S23에서의 체감이 확실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23 시리즈에서는 전 모델 정상적으로 베이퍼 챔버가 탑재된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러면서 두 시리즈간 베이퍼 챔버의 물리적인 크기 차이가 두드러진다.

특히, S23+와 S23 Ultra는 전작 대비 거의 2배에 가까운 면적 상승이 이루어진걸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갤럭시 S23 시리즈에 탑재된 스냅드래곤 8 gen 2의 전력 효율 또한 개선된만큼 발열 관리에 있어 큰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