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플립 5, 예상 디자인 비교.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4.)

확실히 삼성전자의 갤럭시 Z 시리즈가 폴더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 주자이고 사실상 독점 중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계속해서 이 아성에 도전하는 제조사들 또한 존재한다.

 

그 중, 최근 폴더블 신제품 소식이 들려오는 모토로라의 'RAZR'와 비교해보겠다.

(모토로라에서 2019년 출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RAZR 2019'.)

모토로라도 한 때 대단했다.

피쳐폰 시절 수많은 제조사들 사이에서 모토로라의 존재감은 확실했다.

그 중에서 2003년 해외에서 출시한 'razr'가 큰 인기를 누렸다.

당시 슬림한 디자인으로 매력어필에 성공해 모토로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

 

그때의 영광을 되살려, RAZR의 디자인 기조를 유지하며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재해석해 'RAZR(2019)'가 탄생했다.

그리고 몇 세대를 거쳐 RAZR도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시켜왔고, 2023년 출시 예정인 RAZR(2023)의 예상 디자인이 유출되었다.

한 번 보겠다.

이전에 갤럭시 Z 플립5의 예상 디자인과 상당히 비슷한 커버 디자인을 보여준다.

잠시 플립5의 디자인과 비교해보겠다.

이렇게 보니 카메라 렌즈 배열만 다르다.

아무래도 삼성전자도 모토로라도 소비자의 커버 디스플레이 활용도가 크다고 판단하는 듯하다.

 

앞으로 세로로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은 커버 디스플레이를 크게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전망이다.

 

그렇다면 관건은 역시 '활용'이다.

다시 말해, 커버 디스플레이로 쓰이는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유용하고 독창적이며 완성도 있는지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주름 잡을 것이라 생각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 커버 디스플레이 활용 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