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 차세대 아이폰 SE 디스플레이는 BOE가 공급.

(2022년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 SE(3세대)

IT 매체 더일렉, 애플 전문 매체 맥루머스 등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정보에 의하면 2024년 공개 예정인 애플의 아이폰 SE 차세대 모델인 아이폰 SE(4세대)의 디스플레이 패널은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 BOE에서 공급받는다고 한다.

 

BOE는 중국의 디스플레이 제조기업으로, 설립 당시 베이징둥팡전자, 영문 명칭인 Beijing Oriental Electronics의 약칭인 BOE가 현재에 이르렀다.

현재 LCD 및 OLED 패널의 점유율이 순위권 안에 드는 대기업이다.

최근 국내 스마트폰(갤럭시, LG 스마트폰) 및 애플의 아이폰 일부 모델도 BOE에서 패널을 공급받을 만큼 입지가 넓어지고 있는 중이다.

다만, BOE의 패널 품질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LG 디스플레이, 삼성 디스플레이의 패널 품질과는 당연히 차이가 난다.

(2021년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 13과 13 mini, 13 mini는 5.4"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탑재됐다.)

어쨌든 아이폰 SE 4세대는 BOE가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한다는 소식이다.

지난 포스팅에서 아이폰 SE 4세대는 기존 홈버튼 아이폰 폼팩터를 벗어나서 노치 디자인이 적용된 현재 주력 아이폰 폼팩터로 변경된다는 소식 전해드린바 있다.

이에 연장선상으로 BOE가 공급할 디스플레이 패널은 LTPS TFT OLED라고 한다.

이는 아이폰 SE 4세대는 노치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더불어 그간 LCD 패널에서 OLED 패널로 변경됨을 의미한다.

 

아이폰 SE 4세대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6.1"로 예상된다.

해당 아이폰 SE 4세대 전용 디스플레이 패널은 출시될 2024년 한 해 동안 약 2000만대 정도 물량이 공급될 것이라고 한다.

(2022년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 SE 3세대.)

아이폰 SE 4세대는 현행 아이폰 라인업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유지된다면,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의 6.1"와 같은 디스플레이 크기를 가지게 된다.

올해 공개 예정인 아이폰 15 시리즈는 일반 모델도 다이나믹 아일랜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됨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이고, 만약 아이폰 15가 아니더라도 내년 공개될 아이폰 16 시리즈에서는 확정적으로 아이폰 기본 모델도 다이나믹 아일랜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다.

BOE가 공급할 아이폰 SE 4세대의 디스플레이 패널은 아이폰 13, 14의 노치 디스플레이 재고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원가절감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에 2024년의 아이폰 라인업 중 유일한 노치 디자인 아이폰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