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프로, 더 얇은 베젤과 티타늄 프레임 탑재되나.
Bloomberg에 Mark Gurman에 따르면, 오는 09월 애플이 공개 예정인 차세대 플래그십 아이폰 시리즈, '아이폰 15' 시리즈에서 프로 라인업이 새로운 LTPO 디스플레이 패널 탑재로 더 얇은 베젤을 구현하고 기존 스테인리스 스틸을 대체하는 새로운 티타늄 프레임이 적용될 것이라고 한다.
특히, 아이폰 15 프로 라인에서 탑재되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로 베젤을 1.5mm까지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애플 내부에서 'LIPO(Low Injection Pressure Over Molding)'로 불리는 기술이 적용되어 그동안 유출된 아이폰 15 프로 라인의 극도로 얇은 베젤이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정리하면, 아이폰 15 프로와 15 프로 맥스는 1.5mm의 얇은 베젤과 전작에서 계승되는 120Hz 주사율(Pro Motion), 다이나믹 아일랜드(펀치홀)가 적용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티타늄 프레임같은 경우, 개인적으론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고 탑재되더라도 따로 티타늄 에디션으로 별도 출시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티타늄 프레임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애플 모델로 '애플워치' 시리즈가 있는데, 애플워치도 티타늄 에디션을 따로 판매 중이며 프레임이 아이폰보다 작은 애플워치 조차도 스테인리스스틸 에디션보다 출고가가 비싸게 책정된다.
안 그래도 비싼 아이폰 프로 라인의 출고가가 더 높아질 우려가 있으니, 애플이 신중을 기할 것이다.
다만, 가격적인 부분에서 어느 정도 합리성이 도출된다면 티타늄의 강점인 가벼움 덕분에 현재 정도를 모르고 무거워지는 아이폰 프로 라인의 무게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