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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소식

갤럭시 S24 울트라와 갤럭시 탭 S9 시리즈, 그 외 갤럭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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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T전문 매체 GalaxyClub은 2024년 1~2월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갤럭시 S24' 시리즈 중 갤럭시 S24 Ultra의 카메라 관련 루머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 S24 Ultra에 광학 5배율 망원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GalaxyClub은 지난 4월 26일, 삼성전자가 새로운 카메라 센서 상표 2종을 특허 출원한 것을 근거로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ISOCELL Zoom'과 'ISOCELL Zoom Pro', 총 2개를 상표 등록했는데, 이것이 갤럭시 S24 Ultra에서 새로운 망원 카메라와 관련된 것이라는 해석이다.

현재 현역 모델인 갤럭시 S23 Ultra는 후면 쿼드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광각+초광각+3배율 망원+10배율 잠망경 망원 조합이다.

이 중 3배율 망원이 5배율 망원으로 변경된다고 관측했다.

만약 변경된다면, 2020년 출시한 갤럭시 노트20 Ultra 이후 4년 만에 5배율 망원 카메라가 탑재되는 모델이 된다.

 

현재 갤럭시 S Ultra 시리즈의 후면 쿼드 카메라 구성(광각+초광각+3배율 망원+10배율 잠망경 망원)은 2021년 출시한 갤럭시 S21 Ultra에서 처음 갖춰진 후 3세대간 유지되었다.

사실, 그동안 카메라 사양에서 개선은 거의 없다시피 했고 그나마 이번 갤럭시 S23 Ultra에서 광각(메인) 렌즈 화소가 108MP에서 200MP로 변경된데에 그쳤다.

애플도 이번 아이폰 15 Pro Max에서 그동안 아이폰 프로 라인에 탑재된 3배율 망원 카메라에서 6배율 잠망경 망원 카메라로 변경된다는 소식이 있는만큼, 삼성전자도 망원 렌즈든 초광각 렌즈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긴 했다.

 

 

 

다음으로,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갤럭시 탭 시리즈, '갤럭시 탭 S9' 시리즈의 관한 소식이다.

해외 IT매체 Sammobile에 따르면,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의 데이터 베이스에서 '갤럭시 탭 S9+'와 '갤럭시 탭 S9 Ultra'의 충전 속도 정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확인된 '갤럭시 탭 S9+'와 '갤럭시 탭 S9 Ultra'는 전작 갤럭시 탭 S8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45W 고속 충전이 지원된다.

'갤럭시 탭 S9'의 경우, 데이터에서는 확인이 안 되었지만 전작 갤럭시 탭 S8에서 45W 고속 충전을 지원했기에 동일하게 지원될 것이라 본다.

또,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전작 탭 S8 시리즈와 똑같이 45W 지원 고속 충전기는 고사하고, 충전기 자체를 기본 구성품에서 제외하는 악행을 반복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애플의 플래그십 태블릿PC 라인업인,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가 갤럭시 탭 S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최대 45W 고속 충전 지원, 기본 구성품에서 고속 충전기 불포함인 것을 보면, 어쩌면 이게 양대 일류 제조사의 품격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는 이제 소비자가 본인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국내 도입한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소비자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방문 외에,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을 주문해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05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전했다.

 

다음은 삼성전자 뉴스룸에 보도된 내용 전문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 소비자들은 앞으로 자신이 구매한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30일부터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자가 수리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제품을 수리하는 방법 외에도,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된다.

자가 수리는 일부 모델과 한정된 부품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향후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정확한 수리 가능 모델과 부품은 삼성전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먼저,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 TV 일부 모델의 자가 수리가 가능해진다. 갤럭시 S20∙S21∙S22 시리즈, 갤럭시 북 프로 39.6cm(15.6형) 시리즈 노트북, 80cm(32형) TV 3개 모델로 시작한다. 해당 모델 사용자는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부품과 수리 도구를 구입할 수 있다.

* TV 3개 모델: UN32N4000AFXKR, UN32N4010AFXKR, UN32N4020AFXKR

스마트폰의 경우 디스플레이, 후면 커버, 충전 포트 등 3개 부품에 대해 자가 수리가 가능해진다. 노트북은 터치패드와 지문 인식 전원 버튼 등 총 7개 부품이 자가 수리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 부품들은 소비자의 수리 요구가 가장 높았던 부품들이다. TV 3개 모델의 경우 패널을 교체할 수 있다.

* 노트북 7개 부품: 디스플레이, 배터리, 터치패드, 지문 전원 버튼, 상판 케이스(Front case), 하판 케이스(Rear Case), 고무 받침(Rubber)

소비자는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부품 별 수리 매뉴얼과 동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부품을 교체한 후에는 ‘자가 수리 도우미 앱’을 활용해 새로운 부품이 제대로 동작하도록 최적화 할 수 있다. 이후 ‘삼성 멤버스 앱’의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수리 결과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자가 수리를 마친 소비자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택배 서비스를 통해 교체된 일부 부품과 수리 도구를 삼성전자에 반납하고 친환경 보증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회수된 부품은 삼성전자의 검수를 통해 재활용되거나 책임감 있는 폐기로 이어진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미국에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갤럭시 사용자들의 수리 선택권을 확대한 바 있다. 자가 수리 도입은 국내가 두번째로 일부 TV 제품까지 대상 모델이 확대됐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오랜 시간 경험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의 수리 선택권을 높이고 수리 용이성 또한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178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

(https://www.samsung.com/sec/explore/ho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자가 수리를 고려 중인 소비자는 홈페이지에 소개된 자가 수리 관련 정보와 관련 주의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자가 수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애플도 앞서 지난 2021년 11월, '셀프 서비스 수리 프로그램'이라는 유사한 프로그램을 발표한 바 있다.

애플의 셀프 수리 프로그램도 아이폰과 맥북 등의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관련 부품을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주문해서 소비자가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본인이 자가 수리할 능력만 있다면, 부품값만 지출해도 되니 보다 저렴하게 수리할 선택지가 생기게 됐다.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를 방문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공임비'가 다소 부담이 된다.

어서 자가 수리 지원 제품 범위가 확대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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