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hing, 두 번째 스마트폰 Nothing Phone (2) 예상 스펙.

GSMArena에 따르면 영국 소재 다국적기업인 'Nothing'의 자사 두 번째 스마트폰으로 예상되는 Nothing Phone (2)(가칭)의 일부 사양이 공개되었고, 프로세서(AP)는 전작 Nothing Phone (1)에서 탑재되었던 스냅드래곤 7 시리즈가 아닌 플래그십 라인인 스냅드래곤 8 Gen 시리즈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 중 스냅드래곤 8 gen 2 혹은 2+가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2022년 출시한 Nothing의 Nothing Phone (1))

(Nothing의 Nothing ear (1))

Nothing은 중국 제소사인 One Plus의 공동 창업자인 칼 페이가 새롭게 창업한 모바일 기기 제조사이다.

2021년 블루투스 이어폰인 Nothing ear (1) 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 시장에 이름을 알렸고, 작년 2022년에는 자사 첫 스마트폰인 Nothing Phone (1)을 공개했다. 이후 정식 출시까지 이뤄졌는데 국내에서도 쿠팡을 통해 구매를 할 수 있었다. 그 외 세계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되었다.

 

Nothing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포부가 소개되어있다.

 

'복잡한 기술 얘기는 없습니다. 이상한 제품명도 없습니다. 예술성, 열정, 신뢰만 있으면 됩니다. 

우리는 단순함을 추구합니다. 

아름다운 기술은 복잡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당한 자신감이다.

그런데 첫 스마트폰인 Nothing Phone의 디자인은 나름 개성을 담으려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후면의 LED 스트립도 그렇고 샤오미 미 시리즈에서 간간히 보이는 뒷판을 투명하게 처리해 내부 부품이 보이는 것처럼 만든 투명 에디션처럼 내부 부품이 연상되는 디자인이 그렇다.

하지만 그게 다다.

측면 프레임은 아이폰과 유사하고 전면 디스플레이 디자인 또한 갤럭시와 유사하다.

Nothing Phone (1)의 주요 사양은 다음과 같다.

▶ 디스플레이: 6.55" OLED, 2400x1080 FHD급 20:9 비율, 402ppi, 최대 주사율 120Hz 주사율, 최대 밝기 500nits
▶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778G+
▶ 메모리: 8GB RAM + 128GB/256GB UFS 3.1 규격 내장 메모리, 12GB RAM + 256GB UFS 3.1 규격 내장 메모리
▶ 카메라: 50MP 광각, OIS 지원, 위상차 검출 AF 지원

                 50MP 광각, EIS(전자식 손떨림 방지) 지원, 수동식 AF 지원
▶ 배터리: Li-Ion 4500 mAh 탑재
▶ OS: 안드로이드 12 기반 Nothing OS 탑재
▶ 규격: 159.2 x 75.8 x 8.3 mm, 193.5g
▶ 기타: USB 2.0 Type-C 단자 탑재,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 센서 탑재, IP53 등급 방수

 

사양은 여느 플래그십 기기가 아닌 갤럭시 A 라인과 비슷한 중급형의 구성을 갖췄다.

아직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지 얼마 안된 신생 제조사이기에 플래그십 급의 사양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가 있긴 하나,

그렇다고 꽤나 준수한 사양을 탑재한 것치고 여러가지 하드웨어적인 논란이 있었다.

디스플레이 품질 논란이나 마감 처리 문제 등 아직 완성되지 않은 듯한 신생 제조사의 미숙함을 여과없이 보여줬던 모델이었다.

이런 경험들을 토대로 Nothing에서 차기 스마트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예상 사양은 다음과 같다.

▶ 디스플레이: 120Hz 주사율, OLED 탑재
▶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 Gen 2 예상
▶ 메모리: 12GB RAM / 256GB 내장 메모리
▶ 배터리: Li-Ion 5000mAh 

확인 가능한 사양들로 알 수 있는 것은 중급형에 탑재되는 스냅드래곤 7 시리즈를 탑재했던 전작과 달리 이번엔 퀄컴의 주력인 플래그십 라인의 스냅드래곤 8 gen 2로 업그레이드되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배터리 용량이 전작 4500mAh에서 500mAh가 증가한 5000mAh 용량이 탑재될 것이라는 거다.

(아직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이렇게라도 스마트폰 제조사가 다양해지는 것은 환영하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