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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o,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탑승, X Flip 예상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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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폴더블 갤럭시 라인업 '갤럭시 Z' 시리즈로 위시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점차 가열된 전망이다.

특히, 갤럭시 Z 플립 시리즈로 촉발된 세로형 폴더블, 이른바 '플립형' 폴더블 시장이 올해 역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너나 할것 없이 폴더블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

Vivo도 자사 폴더블 스마트폰 브랜드 'Vivo X' 시리즈에 플립형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Vivo X Flip 으로 예상되는 모델의 일부 사양과 디자인도 조금씩 유출되고 있다.

 

우선, 디자인부터 살펴보겠다.

외관 디자인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인데, 원형의 카메라 섬이 좌측 상단에 위치하며 그 아래 가로로 긴 직사각형 형태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위치한 디자인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2023년 하반기 공개 예정인 갤럭시 Z 플립5도 커버 디스플레이의 크기 확장을 예고한 바, 앞으로 출시될 여러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들도 큰 커버 디스플레이로 평준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맞게 이번에 유출된 Vivo X Flip도 외관 한 면의 절반에 가까운 면적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디자인을 예고하고 있다.

 

뭐든지, 이렇게 과도기일 때 쏟아져 나오는 아이디어들이 기발하고 재밌어서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지난 포스팅에서 Oppo의 플립형 폴더블 모델인 Find N2 Flip도 후면 면적의 절반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커버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탑재한 것을 알아봤는데, 잠시 비교를 위해 이미지 한 장을 가져와 보겠다.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의 경우, 후면에서 반을 접었을 때 윗 부분에 후면 카메라와 커버 디스플레이가 전부 위치할 수 밖에 없기에 이 둘의 배열을 어떻게 잘 하느냐에 디자인적 완성도가 갈린다.

그렇기에 공간 활용을 최대한 잘 해야하는데, 와중에 커버 디스플레이는 대화면이 유행이 되어가니 여러가지 디자인이 나오고 있다.

바로 위에 Find N2 Flip은 카메라 렌즈를 세로 배열로, 커버 디스플레이도 세로로 긴 형태로 배치한 디자인을 적용했고,

Vivo의 X Flip은 원형 카메라 섬으로 인해, 가로로 긴 커버 디스플레이로 디자인했다.

각 제조사의 디자인적 아이덴티티가 있고, 특히 후면은 카메라 섬 디자인이 그 브랜드의 심볼이자 정체성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살리면서도 커버 디스플레이를 요리조리 잘 배치하는게 관건이다.

 

Oppo도 Vivo도 나름 괜찮은 플립 디자인을 설계 중인 걸로 평가할 수 있겠다.

Vivo X Flip의 주요 예상 사양은 다음과 같다.

▶ 디스플레이: 6.8" OLED, FHD급 해상도, 120Hz 주사율
▶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1

▶ 메모리: 12GB RAM
▶ 카메라: 후면- 50MP 광각

                           12MP 초광각

▶ 배터리: Li-Ion 4,400mAh, 44W 고속 충전 지원
▶ OS: 안드로이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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