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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소식

애플 워치 9세대, A15 Bionic 칩셋 기반의 새로운 프로세서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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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공개된 애플 워치 시리즈 8, 이미지출처:애플)

애플이 오는 9월 개최되는 '애플 이벤트'에서 아이폰 15 시리즈와 함께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스마트 워치, '애플 워치 시리즈 9'에 탑재되는 프로세서가 4년 만에 업그레이드 된다는 소식이다.

 

애플은 워치에 탑재하는 프로세서를 따로 'Apple S'로 네이밍하여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애플 워치 시리즈 8에 탑재된 프로세서는 'Apple S8' 칩셋인데,

문제는 해당 칩셋이 3년 전 출시한 애플 워치 시리즈 6에 탑재된 'Apple S6' 칩셋과 거의 동일한 성능이라는 점이다.

 

당시 'Apple S6' 칩셋은 아이폰 11 시리즈 등에 탑재된 'Apple A13 Bionic' 칩셋을 기반으로 제작된 프로세서였다.

애플 워치 시리즈 8이 2세대나 동결된 성능의 프로세서를 탑재해 출시할 만큼 애플이 배짱을 부린건 어찌보면, 씁쓸하게도 당연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애플 워치에 대항할 멀쩡한 경쟁제라곤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가 고작일텐데, 애플 워치 시리즈 8과 동세대 모델인 갤럭시 워치5 시리즈조차 당시 기준 2년 전 모델의 프로세서 성능을 못 따라가니 말이다.

 

하지만, 애플도 프로세서 성능을 4세대나 동결시키는 건 눈치가 보였는지 곧 공개될 애플 워치 시리즈 9에 탑재된 'Apple S9' 칩셋은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다고 한다.

(2022년 공개된 애플 워치 시리즈 8)

Bloomberg의 mark gurman에 따르면,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 워치, '애플 워치 시리즈 9'의 프로세서 'Apple S9'은 'Apple A15 Bionic'을 기반으로 제조되어 성능 향상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한다.

 

'Apple A15 Bionic'은 2년 전 출시된 아이폰 13 시리즈에 탑재된 프로세서다.

작년 출시된 아이폰 14 시리즈의 'Apple A16 Bionic' 기반도 아니고 2년 전 프로세서 기반인건 황당하지만, 사실 기반 프로세서가 워낙 고성능인지라 스마트 워치에 사용하기엔 충분하니 업그레이드된 것만으로도 다행이라 해야겠다.

 

참고로, Apple A13 Bionic을 기반으로 제조되는 Apple S6와 그 이후 프로세서들, A15 Bionic을 기반으로 제조될 Apple S9은 정확하게는 A Bionic 프로세서의 저전력 코어를 기반으로 제조된다.

즉, 이번에 A15 Bionic을 기반으로 제조된 S9 프로세서는 A15 Bionic의 저전력 코어인 'Apple Blizzard' CPU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워치 시리즈 9은 새로운 프로세서로 성능 향상이 예고되나, 디자인은 전작 시리즈 8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애플이 워치 시리즈 9에 탑재될 watchOS 10을 열심히 준비 중이며 큰 변화가 있을 거라고 외신 매체들은 전했다.

 

애플 워치 시리즈 9은 오는 9월 진행될 '애플 이벤트'를 통해 아이폰 15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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