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갤럭시 소식

갤럭시 S23 시리즈, 출시 가격 전작과 동일?

반응형

(미국 통신사 중 하나인 버라이즌의 갤럭시 S23 시리즈 스펙 시트 중 일부이다.)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버라이즌의 갤럭시 S23 시리즈 스펙 및 가격을 포함한 판매 홍보 시트가 유출되었는데 갤럭시 S23 전 모델 전작 S22 시리즈의 출시 가격과 동일하게 유지된다고 한다.

다만, 또 다른 IT매체 9to5google에서는 자체 입수한 호주발 소식에 의하면,  호주에서 갤럭시 S23 128GB 모델이 AU$1350, 256GB 모델이 AU$1450 이라고 한다. 추가로 256GB 기준 S23+는 AU$1650, S23 Ultra는 AU$1950로 확인 된다고 한다. 호주 출시 가격 기준 전작인 갤럭시 S22 시리즈는 S22 128GB AU$1249, S22+ 256GB AU$1549, S22 Ultra 256GB AU$1849 였다. 같은 조건하에 각 AU$100 가격 인상이 된 것이므로 아직은 출시 가격 관련 어떤 정보도 확실하게 신뢰할 수 없다.

 

소비자 입장에서 이번 갤럭시 S23 시리즈의 출시 가격이 동결되면 좋겠으나, 인상 요인이 산재해있어 불안한 마음이 든다.

그 중 하나가 이번 갤럭시 S23 시리즈의 프로세서로 퀄컴社의 차기 모바일 AP인 스냅드래곤 8 gen 2 탑재가 거의 확정된 가운데, 장기화된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에서 모바일 AP의 가격 역시 인상이 불가피되어 스냅드래곤을 공급받는 삼성전자에서도 타격을 입게되었다. 그 근거로 작년 2022년 3분기 삼성전자의 분기보고서의 따르면,

(삼성전자 분기보고서 중 일부 발췌)

이와 같이 2021년 대비 2022년 모바일AP 가격이 80% 상승하였고 해당 품목의 주요 매입처 중 하나가 퀄컴이었다.

아무래도 삼성전자에서는 갤럭시 S23 시리즈의 출시 가격 동결을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을 알고있음에도 가격 유지에는 부담을 느낄 수 있고 인상을 고려 중일 수 있다.

갤럭시 S23의 언팩까지 2주도 안 남은 지금, 가격에 대한 윤곽이 뚜렷하게 안 잡히는 것으로 보아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아직까지 출시 가격에 대한 고민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가격이 점점 올라가는 요즘, 부디 동결 옵션을 더 고려해주었으면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