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Ahmed Qwaider 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의 플래그십 라인인 S 시리즈의 2023년형 모델 중 필기 강화형 모델 갤럭시 S23 Ultra(작성 기준 가칭)의 대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갤럭시 S23 Ultra의 엣지 디스플레이의 곡률 관련 변경점에 대한 소식이었는데요. 전작 대비 엣지 부분이 조금 더 플랫한, 곡률이 작아진다는게 주요 골자였는데요.
2022년형 라인업이었던 갤럭시 S22 시리즈 중 같은 필기 강화형으로 출시됐던 갤럭시 S22 Ultra는 2020년 출시를 마지막으로 단종되었던 노트 시리즈의 최후,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이후 2년 간의 공백기를 깨고 사실상 네이밍만 S 시리즈로 편입되었지 노트의 아이덴티티를 모두 계승한 S Ultra 시리즈의 화려한 첫걸음을 장식했었습니다. 그리고 노트는 갤럭시 노트 네이밍 시절 포함, 2016년 출시한 갤럭시 노트7부터 디스플레이 좌우 사이드면에 곡률을 적용시킨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왔습니다. 갤럭시 노트 네이밍 최후의 시리즈였던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의 기본형 모델인 갤럭시 노트20을 제외하고는 5년간 국내 출시한 6개의 갤럭시 노트들은 계속해서 엣지의 곡률이 개선되었습니다. 계속해서 그립감이 좋아지고, 더 평면에 가깝게 곡률이 작아져왔죠. 노트 시리즈가 갤럭시 S 시리즈로 편입되고 난 후, 첫 출시된 갤럭시 S22 Ultra도 마찬가지로 전작인 갤럭시 노트20 Ultra 대비 엣지 디스플레이 측면에서 소소한 개선점을 보였었죠. 이번 갤럭시 S23 Ultra의 엣지 디스플레이 곡률 완화 역시 그 일환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는 왜 평면에 가깝게 엣지 곡률을 완화시키며 플랫 디스플레이처럼 보여지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려 노력하는 걸까요? 그럴거면 그냥 플랫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지 엣지의 의미가 없어지는거 아닐까요?
비단 노트 시리즈에서만의 얘기는 아닙니다. 갤럭시 S 시리즈 역시 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해왔죠. 하지만 두 시리즈 모두 엣지의 곡률은 작아지고 플랫해져 왔습니다. 두 시리즈의 발전 과정이 답을 해줍니다. 결국 갤럭시 사용자들의 니즈가 그런겁니다. 곡률이 큰 엣지는 불편하고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반영된것이죠. 당연한 얘기지만 말이죠. 이 얘기는 갤럭시 사용자들은 엣지 디스플레이를 반기지 않는다고 볼 수 있죠. 절대 다수는 불편해하고 개선을 바랍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적어도 플래그십 모델은 엣지 디스플레이를 포기하지 못했죠. 그렇다고 사용자들의 니즈를 무시할 수도 없었습니다. 결국 조금씩 엣지의 곡률을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개선시켜 왔던 겁니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더 하고싶지만 이만 줄이고 언젠가 갤럭시의 엣지 디스플레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오늘의 갤럭시 소식 결론 요약
- 갤럭시 S23 Ultra의 엣지 디스플레이는 조금 더 플랫하게 개선된다. (엣지 곡률 완화)
- 삼성전자는 엣지 디스플레이를 포기할 생각이 없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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