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Alvin은 본인의 트위터에 삼성전자 갤럭시 S23 Ultra와 S22 Ultra, 애플의 iPhone 14 Pro Max를 같은 구도에서 촬영한 비교 이미지들을 게재했다.
각 모델들은 모두 메인 카메라로 촬영했으며 촬영 모드는 자동으로 설정했다고 언급했다.
참고로, 각 모델들의 메인 카메라 사양은 다음과 같다.
갤럭시 S22 Ultra - 108MP 광각 렌즈, OIS 지원, 위상차 검출 AF 지원
갤럭시 S23 Ultra - 200MP 광각 렌즈, OIS 지원, 위상차 검출 AF 지원
iPhone 14 Pro Max - 48MP 광각 렌즈, OIS 지원, 위상차 검출 AF 지원
사진은 순서대로 S23 Ultra - iPhone 14 Pro Max - S22 Ultra 이다.
S23 Ultra와 S22 Ultra 부터 비교하면, 먼저 색감 차이가 눈에 띈다.
얼핏 봐도 S22 Ultra로 촬영한 이미지가 조금 더 불그스름한 톤을 띄는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더 밝은 느낌을 주는 듯 하다.
다소 강조되었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다.
S23 Ultra는 보다 차분한 톤에 나무나 나뭇잎에 녹색을 더 강조하면서 S22 Ultra 보다는 어두운 느낌을 낸다.
다만, 아직 소프트웨어적인 최적화가 덜 된것인지 S22 Ultra에서는 확인 가능한 나무의 붉은 부분마저 색을 죽여버려 본래의 색이 표현되지 않은 듯하다.
그리고 톤이 다운되니 사진의 어두운 부분에서 덜 어두운 부분과 더 어두운 부분의 구분이 부족한걸 볼 수 있다.
정리하면 명암비, 사진의 밝고 어두운 부분의 표현이 S22 Ultra가 보다 잘 표현해냈다고 보여진다.
다만, S23 Ultra는 소프트웨어적으로 최적화 및 업그레이드가 이뤄지면 충분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 더, 인물 사진 모드라 불리는 피사체 포커스 기능은 S23 Ultra가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갤럭시의 카메라 기능 중 '인물 사진'은 내가 집중하고 싶은 피사체에 포커스가 딱 잡히고 그 외 배경 등은 블러 처리되어 독특한 느낌을 주는 모드이다.
갤럭시 S22 Ultra는 나뭇잎이 우거진 사진상으로 중앙에서 약간 오른쪽 부분이 포커싱된 것으로 보이는데, 블러 처리가 좀 무분별한 느낌이 든다. 특히 사진상 오른쪽 밑에 하늘과 맞닿은 나뭇잎들을 확대해보면 불필요하게 블러처리 되어 어색하게 표현된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S23 Ultra는 전체적으로 포커싱 되고 사진 상 왼쪽 밑 부분 나무 기둥 부분만 약간 블러 처리되었고, 오른쪽 밑 하늘과 맞닿은 나뭇잎들 역시 선명하게 찍혀 잘 표현되었다.
특히, 사진이 전체적으로 S23 Ultra 쪽이 더 선명하고 디테일하게 표현되었다. 화질이 다르다. 2억 화소의 체감이 느껴진다.
추가로, iPhone14 Pro Max도 하나만 언급하자면, 전반적으로 좋은 결과물이 나왔지만 다들 단번에 알아차렸듯이 오른쪽 밑에 하늘 부분이 완전 날라가 버렸다. 화이트 밸런스가 엉망으로 표현되었다.
아이폰 14 Pro Max의 다이나믹 레인지(명암비)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
그리고 사진 색감에서 빨간색은 극단적으로 배제시킨 듯 나무가 상당히 창백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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