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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소식

아이폰 SE, 차세대 아이폰 SE는 아이폰 14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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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022년 공개한 아이폰 SE 3세대이다.)

해외 IT전문매체 GSMArena에서 애플 소식 전문 애널리스트 밍치궈에 따르면 아이폰 SE는 단종되지 않았으며, 다음 차세대 아이폰 SE는 아이폰 14 기반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을 게재했다.

(애플이 2016년 공개한 아이폰 SE 1세대이다.)

아이폰 SE는 2016년 3월 처음 공개된 새로운 아이폰 라인업이었다. 그 해 9월 아이폰 7 시리즈가 공개되었다.

아이폰 SE 출시는 2014년 아이폰 6 시리즈부터 시작된 대화면 아이폰과 관련있다.

당시에 아이폰 6 시리즈는 기본 모델인 아이폰 6가 4.7"의 디스플레이로 출시되었다. 그 전까지 아이폰은 4" 크기였다.

거기에 더해 아이폰 6+는 5.5"라는 대화면 모델로 출시가 되었다.

당시 갑자기 커진 아이폰 사이즈로 인해 설왕설래가 있었다.

그렇게 2015년 6s 시리즈를 거쳐 점점 기존 4" 크기의 아이폰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고 애플은 2016년 아이폰 7 시리즈 출시 반년 전에 기존 아이폰 크기인 4"의 아이폰 SE를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아이폰 SE는 시작됐다.

 

(애플이 2020년 공개한 아이폰 SE 2세대이다.)

그리고 4년뒤 2020년 오랜만에 아이폰 SE 2세대가 출시되었다.

다만, 디스플레이 크기는 더이상 4"가 아니었다.

이미 스마트폰은 대화면으로 대세가 기운지 오래였고, 4"는 이제는 사용하기 불편한 크기가 돼버렸다.

해서 아이폰 SE 2세대는 4.7" 크기로 출시되었다.

이 크기는 처음 아이폰 SE 1세대가 출시되었던 이유였던 아이폰 6 시리즈의 기본형인 아이폰 6의 디스플레이 크기와 같다.

아이폰 6 시리즈 이후 아이폰의 기본형 모델은 전부 4.7"였고, 2017년 아이폰 X를 시작으로 노치 디자인으로 세대가 넘어간 아이폰은 이제 기본형이 5" 이상으로 커져버렸다.

즉, 아이폰 SE 2세대의 4.7"가 그때 그 시절 화면 크기로 바통을 이어받게된 아이러니다.

스마트폰의 대화면화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

 

(아이폰 14,14+ 퍼플)

사실 오늘 할 이야기는 따로 있다.

바로 아이폰 SE의 디자인 세대교체이다.

아이폰 SE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가장 최근 출시한 2022년 3세대에 이르기 까지 6년 간 3개 세대가 출시되었다.

디자인 및 폼팩터는 아이폰 근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 홈버튼이 있는 디자인이었다.

아이폰 SE의 세일즈 포인트가 이 근본 디자인에 있을 수도 있다.

그 디자인을 최신 프로세서의 빠릿한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었다.

반면, 언제적 디자인을 너무 우려먹냐 라는 비판도 제기되어왔다.

 

디자인 교체를 원하는 쪽에서는 현 아이폰의 기조인 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작은 사이즈의 아이폰을 원하는 입장이다.

여태까지는 아이폰 미니가 그 니즈를 충족해왔다.

하지만, 작년 2022년에는 아이폰 미니가 출시되지 않았다.

대신 아이폰 SE 3세대가 출시되었는데, 밍치궈가 밝힌 소식에 따르면 올해 출시가 될 수 있는 아이폰 SE 4세대는 아이폰 미니의 대체제로 보여진다.

(애플이 2021년 공개한 아이폰 13, 13 mini. 오른쪽이 13 mini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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