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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플래그십 폴더블 'Razr plus' 예상 디자인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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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삼성전자를 필두로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대두됨에 따라 모토로라도 새로운 활로를 찾아 야심차게 준비한 브랜드가 있다.

바로 플립형 폴더블폰 브랜드 'Razr' 시리즈다.

과거 모토로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폴더폰 'razr'의 디자인을 계승하여 인폴딩 방식의 플립형 스마트폰으로 재탄생되었다.

그렇게 2019년, 2020년, 2022년까지 3세대 시리즈가 출시되었다.

그리고 올해 모토로라는 2개 라인업을 더 선보일 예정이다.

보급형 모델인 'razr lite'와 플래그십 모델 'razr plus'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플래그십 모델인 'razr plus'의 예상 디자인이 유출됐다.

트위터 @Evanblass가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게재했다.

디자인은 갤럭시 Z 플립과 비슷한 느낌이다.

특히, 2023년 출시되는 모든 플립형 스마트폰의 최대 특징인 대화면 커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이번 'razr plus'와 곧 공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5의 예상 디자인을 비교해보면 더욱 비슷하다.

(2023년 하반기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5 예상 렌더링, 출처:technizoconcept)

후면 카메라 배열이 유사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다.

커버 디스플레이가 다르게 디자인되었다는 것만 차이나는 듯하다.

위의 갤럭시 Z 플립5의 예상 디자인이 공개되자, '윈도우 폴더' 아이콘이 떠오르는 커버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보고 아쉬움을 표한 유저도 일부 있었다.

'razr plus'의 후면 카메라 렌즈까지 확장된 커버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선호하는 의견도 있었다.

 

사실 커버 디스플레이 디자인이야 취향에 영역이고 더 중요한건 넓어진 커버 디스플레이의 활용도가 관건이겠다.

물론 커버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따라 활용성의 방향이 달라지는 부분도 있으니, 'razr plus'의 디자인과 '갤럭시 Z 플립5'의 디자인을 비교해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razr plus'가 국내 정발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Evanblass는 'razr plus'의 커버 디스플레이 활용 예시로 보이는 이미지도 함께 유출했는데, 커진 디스플레이 크기만큼 표시되는 정보의 질적향상도 이뤄진 걸 볼 수 있다.

또, LED플래시 옆 자투리 공간도 부가 정보를 표기하며 활용도를 높혔다.

사실, 저 자투리 공간은 주가 아닌 보조 정보를 표하는 영역이기에 활용도가 한계가 있다.

'세컨드스크린'으로 보조 디스플레이 개념을 대중에게 앞서 선보였던 LG전자도 보조 디스플레이의 활용도 한계를 경험한바 있다.

 

그렇다면, 그 이상의 경쟁력을 갖추려면 무엇이 답일까?

본인은 디자인에 있다고 본다.

UX 디자인, 아이콘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 얼만큼 트렌디하고 창의적으로 디자인되었냐에 따라 폴더블폰 시장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

비단 저 자투리 공간만이 아니라 커버 디스플레이의 전체적인 활용도, 더 나아가 인폴딩이든 아웃폴딩이든 디스플레이를 구부릴 수 있다는 폴더블폰의 특징을 소프트웨어로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냐가 분명 제조사간의 역량 다툼이 될 것이다.

수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자사 스마트폰에 펀치홀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도 이를 그저 그냥 디스플레이 디자인 중 하나로 넘긴거에 반해, 애플은 뒤늦게 펀치홀 디자인을 탑재했지만 '다이나믹 아일랜드' 기능으로 어떻게든 아이폰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보여준 사례가 좋은 예시이다.

끝으로, 모토로라 'razr plus'는 6.7" FHD급 해상도의 144Hz 주사율까지 지원하는 내부 디스플레이와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2 칩셋 탑재가 예상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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