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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 1 V 디자인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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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전자 제품 제조사인 '소니'의 2023년형 차세대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1 V'의 디자인이 유출되었다.

소니는 국내서도 굉장히 유명한 기업이다.

과거 정말 다양한 전자 제품을 제조했고, 그 중 음향기기, 카메라 및 캠코더, TV 등은 한때 전세계를 장악하기도 했다.

뭐, 지금도 음향기기와 카메라·캠코더 등은 현역이라 볼 수 있을 정도로 팬층이 두텁다.

 

이런 소니 역시 스마트폰 사업에 꽤 진심으로 임하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삼성전자, LG전자, 팬텍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파전을 벌이고 있을 당시부터 사용한 '엑스페리아'라는 브랜드를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스마트폰을 나름 꾸준하게 출시 중이다.

 

그간 브랜드 자체적으로 라인업 정리를 몇 번 하다가, 2019년 리프레시 이후 4개 라인업으로 세분화하여 출시 중이다.

라인업은 로우엔드(저가형), 미드레인지(중급형), 플래그십, 프로페셔널이며, 각각 모델명 '엑스페리아' 뒤에 L, 10, 1과 5, Pro가 붙고 마지막으로 세대를 구분짓는 마크(I, II, III, IV ,V 등)가 붙는다.

 

이번에 유출된 '엑스페리아 1 V'는 플래그십 중 상위 모델인 1이며, 5세대이다.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와중, 디자인이 유출되었다.

홍콩 거리의 광고판에서 유출된 이미지로 웨이보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디자인은 전작 '엑스페리아 1 IV'와 크게 다르지 않다.

후면 카메라 디자인의 변화가 조금 있고, 측면 프레임에 빗금 무늬가 추가된 걸 확인할 수 있다.

다만, 2022년 출시한 전작 엑스페리아 1 IV에서도 아직까지 플래그십 모델에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 유출된 이미지를 자세히 보면 측면 전원 버튼이 전작과 동일한 형태인 것으로 보아 이번에도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아쉬운 점이다.

 

뭐, 나름 엑스페리아 만의 특징이라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 수도...? 아니 모르겠다.

21:9 비율의 화면 비율은 분명 특징이지만, 플래그십 조차도 펀치홀 디스플레이 적용은 전혀 고려도 안 하는 것 마냥 상하단 베젤은 2023년에선 더 이상 클래식함이라고 포장하기 힘들지 않나 싶다.

 

그래도, 카메라 명가 소니답게 '폰카'라는 정체성을 살리려는 노력이 보인다.

독일의 유서 깊은 광학 기기 제조사 '자이스'의 기술이 들어간 카메라 렌즈 탑재와 기기 우측면 카메라 반셔터 탑재 등은 에엑스페리아 만의 특징이다.

'엑스페리아 1 V'의 사양은 AP로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2 칩셋이 탑재된다는 것 외에 다른 알려진 바가 아직 없다.

 

참고로, 전작 '엑스페리아 1 IV'의 사양은 다음과 같으니 아래 사양에서 일부 사양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 디스플레이: 6.5" OLED, 21:9 비율 3840x1644 4K급 해상도 CinemaWide Display, 634ppi, 120Hz 주사율, 10ibt 색심도,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 적용
▶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1
▶ 메모리: 12 / 16GB RAM, 256 / 512GB 내장 메모리, micro SDXC 외장 슬롯 지원
▶ 카메라: 후면- 12MP 광각, OIS 및 위상차 AF 지원

                          12MP 초광각, 위상차 AF 지원

                          12MP 망원, OIS 및 위상차 AF 지원

                          3MP 심도

                  전면- 12MP 광각
▶ 배터리: Li-Ion 5,000mAh, 30W 고속 충전 지원
▶ OS: 안드로이드 12 탑재
▶ 규격: 71 x 165 x 8.2 mm, 185g
▶ 기타: 3.5mm 이어폰 단자, 측면 지문인식 내장 전원버튼, IPX5/8 등급 방수, IP6X 등급 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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