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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소식

아이폰 15 Pro Max, 후면 카메라 배열 바뀐다. +WWDC23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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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 14 Pro 라인)

트위터 @URedditor에 따르면, 오는 9월 애플 이벤트를 통해 공개 예정인 애플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 15' 시리즈에서 프로 라인 모델인 '아이폰 15 Pro Max'의 후면 카메라 배열이 바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애플은 아이폰 11 시리즈부터 프로 라인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해오고 있다.

구성은 광각, 초광각, 망원으로 첫 트리플 카메라가 시작된 아이폰 11 Pro 라인부터 현 시점 현역 모델인 14 Pro 라인까지 변함없다.

그리고 배열은 위 이미지를 참고하여 보면, 좌측 상단 렌즈는 망원, 좌측 하단은 광각, 우측은 초광각이다.

여기서 위 이미지와 같이, 아이폰 15 Pro Max에서 망원 카메라 렌즈가 좌측 하단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같은 변경으로 망원과 광각 렌즈의 위치만 뒤바뀌는지, 초광각을 포함해 3개 렌즈 모두 위치 변동이 생기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의 이러한 결정엔 아이폰 15 Pro Max의 망원 렌즈 스펙 상승에서 기인한다.

그간 아이폰 Pro 라인의 망원 카메라는 광학 3배율 줌을 지원하는 렌즈였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 15 Pro Max에서 처음으로 광학 6배율 줌을 지원하는 망원 카메라 렌즈를 탑재할 예정이다.

카메라를 잘 아는 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망원 렌즈의 광학 줌 배율을 높일수록 그만한 절대적인 물리 공간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이 몇 백m 떨어진 거리에서 피사체를 줌해서 찍기위해 쓰는 거대한 카메라를 소위 말해 '대포 카메라'로 일컫지 않는가, 그걸 떠올리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스마트폰은 물리적인 공간의 제약이 심하기에 망원 카메라 같은 경우는 여러 가지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발전해왔다.

최대한 정해진 공간내에서 최대의 성능을 내기위해 잠망경의 원리를 이용한 '폴디드 렌즈'가 탄생했다.

(출처:삼성전자뉴스룸)

즉, 줌을 위해 쓰이는 확대 렌즈를 세로로 나열하기에는 스마트폰의 두께로 인해 한계가 있으니, 가로로 나열하고 빛은 한 번 굴절시키는 방법으로 한계를 돌파한 것이다.

 

해서, 애플도 그동안의 망원 카메라의 3배율 줌에서 6배율 줌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확대 렌즈를 놓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망원 카메라를 카메라 섬 내 하단으로 옮긴 것이다.

그러면 카메라 아래 여유로운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품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재밌는 사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역시 망원 카메라가 배열 중 가장 하단에 위치해있다.

 

추가로, 애플이 주최하는 개발자 컨퍼런스인 'WWDC23'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시간으로 6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WWDC23'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라인업은 다음과 같다.

- iOS 17 + iPadOS 17
- macOS 14
- watchOS 10
- 15" MacBook Air
- Reality Pro headset
- xrOS (headset OS)

(출처:트위터 @Apple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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